필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초반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기를 썼습니다. 그 이후에도 특별한 날의 기록을 지금은 없어진 싸이월드라는 사이트에서 했었는데요. 싸이월드를 탈퇴한 이후로의 나의 기록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? 문득 나의 학창 시절과 20대를 추억하려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. 여행 다닌곳은 많은데 정리를 하지 않으니 보기도 힘들었고, 아름다웠던 풍경과 기억이 사라지는 게 아쉬웠습니다. 아는 지인을 통해 블로그를 알게 된건 행운이었는데요.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. 내가 가장 젊고 아름다운 오늘을 기록하고 싶다는 욕구가 첫 번째 이유였고 두 번째는 나의 잃어버렸던 작가의 꿈도 다시 꾸고 싶었습니다.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로그에서는 나의 모든 다양한 취미를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. 꺽어..